정규 회차 중 처음으로 보이는 라디오가 성공적으로 진행된 15회에서는 '현대미술'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현대미술'이라는 단어는 거의 늘 언급된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친근한 단어이지만, 그 정확한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정의해보자면 또 갑자기 말문이 막혀버리는 아주 어려운 단어이기도 합니다.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처럼 늘 입에 달고 살았고 아주 친근했기에 당연히 그 의미를 알고 있으리라는 무의식과 함께 그 의미에 대한 해석을 하지 않고 있었던 것 같네요. 현대미술이라는 단어를 쉽게 풀어보고 생각해보기 위해서 '고전미술'이라는 말과 대치시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대미술과 고전미술이라는 말은 어쩌면 가장 확실하게 대치하고 있는 반대말들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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