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생존 작가 중 가장 큰 영향력을 가졌다고도 평가됐던 영국의 대표 작가 데미안 허스트는 택시기사에게 약 30초가 걸리지 않는 시간에 그려낸 상어 그림을 하나 팁으로 그려준 적이 있습니다. 사실 위의 실제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듯 ‘낙서 같은 그림’이라는 설명 보다도 정말 그저 낙서라 말할 수 있는 그림인데요. 세간에 알려진 바로는 이 그림이 미술 경매 시장에 나와 4500파운드( 약 650만 원 / 2017. 2.)라는 가격과 함께 낙찰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실제 이 그림을 받았던 40세의 택시기사는 이 그림이 본인 생의 최고의 팁이었다는 인터뷰를 남기기도 했는데요. 그림을 팁으로 받은 택시기사에게는 정말 행운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사건이지만 이를 보고 있는 관객들로서는 30초 만에 그려진 낙서 같은 그..
오늘은 저희 TV 미술 이유식에서 유난히 많이 언급되는 'YBA(영국의 젊은 작가들)'에 대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영국의 젊은 작가들'이라는 호칭과는 다르게 이제는 중년이 되어버린 작가들인데요. 중년이 되어버린 지금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들이 대부분이지만, 그들이 젊음과 함께 '영국의 젊은 작가들'이라고 불리던 2000년대의 이야기는 정말 역동적이기만 합니다. 이런 그들의 역동적인 활동들이 당시 미국에 미술의 주도권을 빼앗기고 있던 유럽에게 다시 한 번 세계 미술의 주도권을 유럽으로 가지고 오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죠. 데미안 허스트(Damien Hirst) 이런 YBA를 설명하면서 가장 많이 언급될 수밖에 없는 작가는 바로 '데미안 허스트'입니다. YBA를 만들고 이끌었다고 할 수 있는 인물인데요...
야심 차게 시작된 TV 미술 이유식의 두 번째 이야기는 영국의 대표적인 미술가 '데미안 허스트(Demien Hirst)'의 대표 작품 '살아있는 자의 마음속에서는 불가능한 물리적인 죽음(The Physical Impossibility of Death in the mind of someone living)'입니다. 이 길고 긴 이름 덕분에 '데미안 허스트의 상어'라고 불리는 일이 흔한 작품인데요. 이 작품은 영국의 대표적인 미술가 그룹 '영국의 젊은 작가들(YBA : Young British Artists)'의 리더와 같은 미술가 데미안 허스트의 대표 작품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강력한 이미지를 가진 작품이면서, 다양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작품입니다. 아주 다양한 방면으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가지고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