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과거부터 진행하던 팟캐스트 '새라 미술 이유식' 복귀를 외치며 제작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팟캐스트 '새라 미술 이유식'은 라디오 형식이지만,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유튜브 영상을 함께 만들다 보니 한 편, 한편 제작에 시간이 꽤나 걸리고 있는데요. '나 자신에게 나를 위한 열정페이를 한다.'라는 기분으로 잠을 줄여가며 일명 폭풍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실 굉장히 오랜 시간 동안 제작을 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이 새라 미술 이유식은 제 모든 예술 활동의 시작점인데요. 에피소드는 겨우 60개를 향해 달리고 있지만, 제작을 시작한 것이 2014년이니 벌써 5년이 넘은 방송이기도 하죠. 많은 사람이 예술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발전했으면 하는 마음이 담긴 활동이기도 한데요. 개인적으로는 정말 '평..
디자인 병이 한 번씩 돋아나는 것인지 과거 사이트 디자인이 조금 싫증 난다는 느낌을 받으며 블로그 디자인을 오랜만에 한 번 바꿔보았습니다. 사실 이번 변경 전, '본업은 개념미술', '취미는 시각예술'로 사이트를 전체적으로 나눠놓으면서 조금 더 다양하게 작업을 펼쳐보려는 시도를 했었는데요. 현재는 미술 활동과 다른 일을 병행하고 있다 보니 새라 미술 이유식과 작업 구상 등의 '본업은 개념미술' 관련 작업 외적인 작업을 이어나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지라 '취미는 시각예술' 카테고리를 잠시 보이지 않는 곳으로 넣어두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단은 작업 노트와 새라 미술 이유식에 집중될 수 있도록 셋팅을 해놓았는데요. 하루하루 조금 더 자유롭게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생활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고, 또 나아지고 ..
최근 도니닷컴의 포맷을 조금 바꿔보는 중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를 오래 운영하던 중 오직 미술 이야기만을 조금 더 심도 있게 다뤄보고 싶은 마음에 시작했던 사이트가 바로 이 도니닷컴인데요. 심도 깊은 미술 이야기들을 다뤄본다는 목적과 함께 긴 글이 주를 이루면서 분위기가 지나치게 무거워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진지한 활동을 위해 만들어진 웹 공간이기는 하지만 지루함을 지극히 싫어하는 성향이 이 모습을 가만히 두지만은 못하는 것 같네요. 이런 이유로 평소 취미로 만들고 있는 시각예술들을 소개하는 새로운 포맷과 함께 도니닷컴에 변화를 시도해볼까 합니다. 간단하게는 '본업은 개념미술', '취미는 시각예술'이라는 부분이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는데요. '본업은 개념미술'에서는 지금까지와 같이 제 개인적인..
안녕하세요, 도니입니다. 공간을 열심히 만들고 있다는 포스팅을 하고는 완성 포스팅을 깜빡 잊고 있었네요. 사실 공간이 어느 정도 완성되고 구름제작자들의 프로그램들이 제작되고 있는 지금까지도 야금야금 인테리어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 아직도 '끝이 났다.'라는 표현을 하기가 모호했던 이유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제는 슬슬 '공사 중'이라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을 만큼 구름제작자들의 공간도 어느 정도 모습을 드러낸 것 같은데요. 현재 다양한 분들의 도움과 협력을 통해서 여러 가지의 프로그램들이 제작되고도 있습니다. 구석구석 아직 설치되지 못한 냉장고와 싱크대 등은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있는 옥에 티들이 존재하지만 말이죠. 일상을 전해드리려고 구축한 Life.dohny.com에서 인테리어 과정 등을 전해..
안녕하세요, 도니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는 것 같네요. 해외에서의 공부를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 적응을 하며 이것저것 준비를 하다 보니 거의 반년에 가까운 시간이 훌쩍 지나버린 것 같습니다. 적응과 함께 준비한 이것저것 중 가장 큰 계획으로 준비해왔던 구름제작자들만의 공간이 이제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적은 예산으로 혼자 다 하겠다며 달려든 공사인지라 서투른 실력과 저와 감사한 지인분들의 일손이 전부이다 보니 시간이 많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아직도 조명과 가구라는 과제가 남은 상황에서 설 연휴까지 찾아와 조금 더 시간이 걸리리라는 예상이 되지만 이제 조금만 있으면 다시 한 번 활발한 활동을 펼쳐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정말 미술이라는 것에만 집중할 수 있는 공간..
2015년 겨울 시즌을 위한 새로운 엽서를 제작했습니다. 과거의 엽서들처럼 판매를 목적으로 제작한 것은 아니고 이벤트를 통해서 무료로 나눠드리기 위해서 제작한 새로운 엽서들입니다. 작년 겨울 시즌 엽서처럼 겨울을 컨셉으로 한 엽서는 아니지만 구름 로고를 이용한 슈퍼맨 컨셉의 엽서를 디자인해보았네요. 유난히 빠른 속도를 가진 한국과는 다르게 워낙 느린 시스템을 가진 해외인지라 주문이 들어간지 무려 1주일 만에 도착을 했지만 엽서들은 아주 좋은 퀄리티로 완성이 된 것 같습니다. 만드는 김에 지난 엽서들도 모두 함께 다시 제작을 하였는데, 도니닷컴을 통해 엽서를 나눠드릴 다양한 이벤트 준비해 보아야겠네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아래는 함께 제작된 지난 시즌의 엽서들입니다.)
현재 도니닷컴(Dohny.com)을 완전히 새 단장하고 있습니다. 기존 도니닷컴은 네이버 블로그와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연결해주는 링크들만 정리되어있는 구름다리와 같은 성격으로 제작이 되어있었는데요. 조금 더 정교하게 미술 이야기들을 정리하기 위해 새로운 도니닷컴을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약 4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서 미술 이야기들을 이어오다 보니 참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고, 언젠가는 이 모든 이야기들을 한 번 싹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을 약 1년 전부터 해왔던 것 같네요. 사실 아무것도 없던 시절부터 시행착오를 겪고 만들어온 네이버 블로그는 저에게 참 많은 성장을 가져와주기도 했지만, 미술적인 활동부터 미술 외적인 개인 취미 사진과 일상까지 너무 많은 것들이 담겨있어 오직 미술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