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미술 이유식의 8회에서는 '예술을 망치는 3가지'라는 조금은 민감한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예술을 망치는 3가지'라는 이 민감한 주제는 '레오 톨스토이'의 마지막 책이자 에세이 '예술이란 무엇인가?'라는 책의 12장에 언급되어있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가져온 것인데요. 레오 톨스토이는 실제로 책의 12장에서 예술을 망치는 3가지로 예술가의 직업성, 비평가, 예술 학교를 언급합니다. 사실 레오 톨스토이는 '예술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책을 통해서 '예술' 전체를 아우르며 이야기를 이어간 것이지만, 이를 미술에만 빗대어 생각해보는 것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8회차로서 준비해보게 되었습니다. 레오 톨스토이가 언급했던 3가지 중 가장 처음 이야기가 시작된 것은 '비평가'에 대한 부분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