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TV 미술 이유식은 '레디메이드(Readymade)'라는 미학적인 용어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았습니다. '기성품'이라는 뜻을 가진 철학 용어이기도 한 이 '레디메이드'라는 단어는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나타난 공장에서 쏟아져 나오는 기성품을 뜻하는 용어인데요. 마르셀 뒤샹에 의해서 떠올랐다고 할 수 있는 이 단어는 급격한 과학 기술의 발전이 이어지는 지금까지도 뜨겁게 논의되고 있는 철학적인 부분이기도 합니다. 조금 더 쉽게 이 말을 풀어보자면 사람의 손으로 만든다는 '핸드메이드'의 반대말이라고도 할 수 있겠죠. 마르셀 뒤샹(Marcel Duchamp)의 자전거 바퀴(Bicycle Wheel) 이렇게 지금까지도 활발하게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철학적인 용어 레디메이드를 본격적으로 떠오르게 만든 최초의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