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는 라디오의 내용을 한 번 더 편집한 글 입니다. * 안녕하세요, 새라 미술 이유식을 진행하고 있는 개념미술가 이동준입니다. 7편 분량의 긴 개념미술가 이동준 시리즈를 끝마치고 오랜만에 본래 회차로 돌아와 이렇게 미술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하니, 마음 한구석이 정말 편안한 느낌이 드는 것 같은데요. 오랜 시간 제 이야기를 들어주시느라 고생해주신 청취자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이렇게나마 짧게 전해드립니다. 음... 오랜만에 일반 회차로 돌아온 오늘은 ‘모더니즘, 과거를 거절하다.’라는 제목과 함께 미술 이야기를 들려드려 볼까 하는데요. 현재 우리가 혼란스럽게 바라보고 있는 현대미술이라는 것을 조금 더 넓은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현대’라는 단어에는 생각보다 상당히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