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라 미술 이유식의 컴백을 외치며 소심하게 돌아온 후 어느새 3번째 시간이 되었는데요. 이번 주는 '무인도에 갇힌다면'이라는 주제와 함께 대화를 나눠보았습니다. '무인도에 갇혀도 계속 예술을 한 것인가?'라는 질문을 중점으로 다양한 상황을 제시하며 이야기를 나눠보았는데요. 사실 이 질문은 평소 예술을 하는 지인들과 심심할 때 던져보는 토픽이기도 합니다. 간단해 보이는 질문이지만, 생각보다 꽤 깊은 구석을 찌르는 질문이기도 해서 심심풀이로 던졌다, 생각지 못한 긴 토론으로 이어지기도 하는 질문이죠. 예술에 관한 개인의 가치관을 낱낱이 드러내게 만드는 질문이기에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이처럼 가벼우면서도 무거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하게 나올 수 있는 주제이기에 저희도 꽤 자유롭게 여러 주제를 넘나들며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