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TV 미술 이유식에서는 '워커 에반스 이후'라는 재미있는 작품 하나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재미있다는 표현도 어울리는 흥미로운 작품이지만 한편으로는 어처구니없다는 감정이 들기도 하는 작품인데요. 본인의 것이 아니라 남의 것을 이용하는 '차용'이라는 부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흥미로운 제작 방식의 작품들을 내놓고 있는 작가 '쉐리 레빈'의 작품이죠. 쉐리 레빈(Sherrie Levine)의 워커 에반스 이후(After Walker Evans) 이 작품이 바로 어처구니없음과 흥미로움을 함께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쉐리 레빈의 사진 작품 '워커 에반스 이후'인데요. 겉으로 보기에는 한 여성의 사진으로 보이며 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사실은 워커 에반스라는 작가의 사진 작품을 평판 위에 놓고 다시 한 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