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의 TV 미술 이유식은 현대미술의 숨겨진 거장 '앙리 마티스'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았습니다. 파블로 피카소가 그림에 그려지는 사물의 형태를 부숴버린 화가라고 한다면, 앙리 마티스는 그림에 그려지는 사물의 색채를 바꿔놓은 인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피카소에 비해서 인지도가 조금은 떨어지는 앙리 마티스이지만, 사실 더 넓은 미술을 위해서 프랑스로 이주해온 무명의 피카소를 발굴해낸 인물이 또한 앙리 마티스이기도 합니다. '야수파'라는 앙리 마티스 자신의 화풍을 이끌면서, 일반적으로 이용되던 현실과 똑같은 색채보다는 야수 같은 강렬하고 매력적인 색채를 사용한 것으로 색채의 변화를 이끌어낸 인물이죠. 앙리 마티스의 모자를 쓴 여인(Women with a hat)과 마티스 부인의 초상(Potrait of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