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19년 새라 미술 이유식의 네 번째 시간입니다. 조금은 양치기 소년의 신용도를 벗어나고 있을까요? :) 오늘은 '돈이냐, 명예냐'라는 모든 예술가의 질문이자, 모든 관객의 궁금증이기도 한 키워드가 담긴 주제와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돈과 명예라는 존재는 이 사회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중요한 요소이지만, 예술가에게는 무엇을 더 중요하게 여기느냐에 관한 상당한 고민이 찾아오는 질문인데요. 미술적인 부분부터, 연기적인 부분까지 살펴보며 돈과 명예에 관한 예술가들의 고민을 폭넓게 살펴볼 수 있었던 회차였던 것 같습니다. 언제나처럼 열린 주제로 시작해서는 또 다른 열린 의문으로 끝나는 과정이 담긴 것 같은데요. 답이 없는 예술이기에 어쩌면 의문으로 시작해 새로운 의문으로 끝나는 이 과정이 넓..
새라 미술 이유식의 컴백을 외치며 소심하게 돌아온 후 어느새 3번째 시간이 되었는데요. 이번 주는 '무인도에 갇힌다면'이라는 주제와 함께 대화를 나눠보았습니다. '무인도에 갇혀도 계속 예술을 한 것인가?'라는 질문을 중점으로 다양한 상황을 제시하며 이야기를 나눠보았는데요. 사실 이 질문은 평소 예술을 하는 지인들과 심심할 때 던져보는 토픽이기도 합니다. 간단해 보이는 질문이지만, 생각보다 꽤 깊은 구석을 찌르는 질문이기도 해서 심심풀이로 던졌다, 생각지 못한 긴 토론으로 이어지기도 하는 질문이죠. 예술에 관한 개인의 가치관을 낱낱이 드러내게 만드는 질문이기에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이처럼 가벼우면서도 무거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하게 나올 수 있는 주제이기에 저희도 꽤 자유롭게 여러 주제를 넘나들며 이야기..
안녕하세요 :) 양치기 소년급의 신용도를 가지고 있는 새라 미술 이유식이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는 다짐을 이룩하기 위해 이렇게 일주일 만에 두 번째 회차로 돌아왔습니다! 두 번째 회차에서는 지난번 뱅크시에 관한 이야기를 이어가며 뱅크시가 직접 감독한 다큐멘터리 영화 ‘선물 가게를 지나야 출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는데요. 지난 뱅크시의 첫 회차가 굉장히 다양한 주제가 오갔던 회차였다면, 이 ‘선물 가게를 지나야 출구’를 다룬 두 번째 회차는 조금 더 깊은 이야기에 빠져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던 것 같습니다. 작가의 예술성이라는 큰 주제와 함께 미디어의 힘, 전시회 방법 등의 이야기가 오갔는데요. 앤디 워홀을 주제로 했던 제 과거 논문과도 여러 부분이 연결이 되면서 제 개인적으로도 재미있게 이야기를 해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