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이유식 4회, 한국과 해외의 미술에 대한 인식 차이

이번 4회에서는 덧글을 통해서 '한국과 외국이 가지고 있는 미술에 대한 인식의 차이'에 대해서 이야기해봐주시는 것은 어떠냐는 '미술일까'님의 요청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저희 미술 이유식 프로그램과 너무나 성격이 잘 맞는 주제를 주셔서 고민 없이 4회차를 준비해보았네요.


한국인이 가지고 있는 미술에 대한 인식을 분석해보면서 한국의 작가들은 미술에 대해서 어떤 인식을 가지고 있는지도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한편으로는 우리나라가 가진 대중문화에 대한 특징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보면서, 이 부분을 미술에 대입해보며 생각해보기도 했죠.


개인적으로 이번 4회는 저희 미술 이유식의 프로그램 성격과 굉장히 잘 맞았던 한 회였던 것 같습니다. 특정한 예술가나 작품의 언급 없이 미술에 대해서 이야기를 잘 나눠보았던 것 같네요. 물론 미술에 대한 이야기라고 하기보다는 미술의 환경적인 부분에 관한 이야기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이야기 나눠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미술가와 작품을 최대한 언급하지 않는다는 것이 조금씩 한계가 보이는 것 같지만, 가벼우면서 깊은 미술에 대한 이야기 만드는 시도는 끝까지 이어가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은 2014년 2월 5일 네이버 블로그에 최초 작성되었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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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미술가 : 이동준